IBM 보안의 르네상스 올 것!
IT news/notebook 2007/12/02 23:57김문성 상무는 IBM이 보안사업에 15억달러라는 파격적인 금액을 투입하는 것에 대해 “충분히 그럴 가치가 있다”고 평했다.
그는 “비즈니스가 성장할수록 취약점이 심각하게 늘어나고 있다”며 “2000년대 발달한 인터넷 환경이 가져온 보안사고들이 대표적인 예”라고 설명했다.
이날 IBM이 제시한 ‘보안이 난국을 맞은 이유’는 크게 네 가지이다. 첫째, IP기반 네트워크가 확장되면서 리스크가 늘기 시작했다. 각종 디바이스 단말기는 물론 유무선 전화기도 해킹당하고 있다. IMB 보안담당 임정욱 팀장은 “사내에서 사용하는 어바이어나 시스코의 IP폰도 해킹이 얼마든지 가능하다”고 우려했다.
둘째, 보안비용이 IT예산보다 3배이상 빠른 속도로 늘어나고 있다. 이는 기업이 보안에 부담을 느끼는 요인이지만, 뾰족한 효율화 대책은 부족하다.
셋째, 하루가 다르기 생겨나는 컴플라이언스 규정에 맞춰가기가 힘들다. IBM 자체조사 결과 주요 CFO의 43%가 거버넌스 통제와 리스크 관리 향상을 시급한 숙제라고 응답했다.
넷째, 아웃소싱 풍토가 생기면서 협력사에 의한 데이터 유출이 큰 문제로 대두됐다. 이중에는 데이터가 담긴 기기가 통째로 없어지는 경우도 있다. 임정욱 팀장은 “IBM이 모바일 근무를 시행한지 수년이 지났지만 노트북 분실사례가 아직 적지 않다”며 “노트북이 누구 손에 들어가느냐에 따라 문제 심각성이 달라질 수 있다”고 말했다.
특히 그는 가장 경계해야할 보안 위협으로 직원실수, 해킹, 고의적 자료 유출을 꼽을 만큼, 사내에서의 보안을 강조했다.
보안이 비즈니스 촉매 될 것
이같은 문제들에 대해 IBM이 제시하고 있는 해법은 ‘통합’이다. 보안시장에서 ‘통합’은 이제 새로운 것이 아니지만 IBM은 분명한 차별점이 있다고 설명한다. 김문성 상무는 “IBM의 보안 ‘통합’은 단순한 여러 솔루션간 연동 수준이 아니라 비즈니스와 부합해 ROI를 창출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다시 말해 비즈니스 상황이 요구하는 모든 위협요소를 관리하겠다는 설명이다. 이는 IBM이 최근 발표한 SIEM((Security Information and Event Management)을 포함한 여러 보안사업들을 지목한 것이다. SIEM은 보안관제, 위협관리, 컴플라이언트 준수 등을 아우른 개념이며, EMC RSA나 아크사이트 등도 이를 수행하고 있다.<관련기사>
뿐만 아니라 IBM은 ISS 인수와 외부서비스 과정에서 쌓아온 노하우로 해결할 구체적인 계획에 세워졌음을 밝혔다.
김문성 상무는 “앞으로 ‘보안에 대한 투자가 생산적인가?’라는 질문에 담당자들이 명쾌하게 대답할 수 있을 것”이라며 “IBM의 200여개의 보안제품과 3,500여명의 보안 전문가가 이를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IBM은 보안사업에 있어서 국내 업체들과의 경쟁은 최대한 지양할 것임을 나타내기도 했다. @
김태정 기자 ( ZDNet Korea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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